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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0 지원 종료 후 ESU 무료로 받는 방법과 윈도우11 업그레이드 조건

by 꿀팁 모으는 직장인 2026. 7. 11.

윈도우10 지원 종료 후 ESU 무료로 받는 방법과 윈도우11 업그레이드 조건

윈도우10은 2025년 10월 14일에 공식 지원이 끝났지만, 개인용 ESU에 등록하면 2027년 10월 12일까지 무료 또는 저비용으로 보안 업데이트를 계속 받을 수 있다. 윈도우11로 넘어가고 싶다면 TPM 2.0을 포함한 하드웨어 조건부터 확인해야 한다.

윈도우10 지원 종료, 정확히 어떤 의미일까

윈도우10(홈·프로 등 일반 에디션)은 2025년 10월 14일부로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지원이 종료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원 종료 문서에서 이 날짜 이후로는 기술 지원, 기능 업데이트, 보안 업데이트가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고 명시한다.

PC 자체는 계속 켜지고 작동한다. 문제는 보안 패치가 끊긴다는 점이다. 새로운 취약점이 발견돼도 더 이상 패치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바이러스·악성코드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경고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공식적으로 권고하는 대응책은 세 가지다. ① 윈도우11로 업그레이드 ② 개인용 ESU(확장 보안 업데이트) 프로그램 등록 ③ 윈도우11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새 기기로 교체. 이 글은 이 중 ①과 ②를 중심으로,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리한다.

개인용 ESU 3가지 등록 방법, 뭐가 다를까

ESU(Extended Security Updates)는 정규 지원이 끝난 윈도우10에 긴급·중요 등급 보안 패치만 별도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개인 사용자가 등록할 수 있는 방법은 세 가지이며, 어떤 방법을 골라도 보장 기간은 동일하다.

표에서 보듯 Windows 백업(설정 동기화)을 켜는 방법이 추가 비용 없이 가장 간단하다. 마이크로소프트 리워드 포인트가 이미 1,000점 이상 쌓여 있다면 그 포인트로 대체할 수도 있고, 포인트가 없다면 30달러(또는 현지 통화 상당액)와 세금을 한 번 결제하는 방법도 있다. 등록한 라이선스는 같은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기준 최대 10대 기기에 적용된다.

ESU 등록은 실제로 어떻게 진행할까

등록 전에 확인할 조건이 있다. 기기가 윈도우10 버전 22H2(Home/Professional/Pro Education/Workstations)를 실행 중이어야 하고, 최신 윈도우 업데이트가 설치돼 있어야 하며, 로그인 계정은 관리자 권한을 가진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이어야 한다(자녀 계정은 제외된다).

조건을 충족했다면 절차는 어렵지 않다. 설정에서 Windows Update로 들어가 업데이트를 확인하면 ESU 등록 배너가 나타나고, '지금 등록'을 누른 뒤 세 가지 방법 중 하나를 고르면 등록이 끝난다.

보장 기간이 2027년 10월로 늘어난 이유

원래 개인용 ESU의 보장 기간은 2025년 10월 14일부터 2026년 10월 13일까지, 딱 1년이었다. 그런데 2026년 6월 25일 보도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가 별도의 공식 보도자료 없이 지원 문서와 블로그 편집자 주만으로 보장 기간을 2027년 10월 12일까지 1년 더 늘렸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대상은 개인용 기기로 한정되며, 회사 도메인에 연결되거나 MDM으로 관리되는 기기는 제외된다.

이 글을 준비하며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지원 문서, 소비자용 ESU 페이지, Microsoft Learn 문서 세 곳의 날짜 표기를 직접 대조했다. 세 문서 모두 2026-07-08 확인 시점에 동일하게 '2027년 10월 12일'로 갱신돼 있음을 확인했고, 이 최신값을 위 표와 본문 수치로 반영했다. 검색 중 만나는 '2026년 10월까지'라는 표현은 연장 전 구버전 정보이니, 참고할 때는 발행일을 함께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ESU가 주지 않는 것도 분명히 있다

ESU를 등록했다고 윈도우10이 다시 '정식 지원' 상태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문서에 따르면 ESU가 제공하는 것은 긴급(Critical)·중요(Important) 등급 보안 업데이트뿐이다.

새로운 기능, 디자인 변경, 고객 요청 비보안 업데이트, 일반 기술지원은 포함되지 않는다. 즉 ESU는 '보안 구멍만 막아주는 임시 다리'에 가깝고, 장기적인 해법은 아니다.

개인용 ESU와 기업용 ESU, 헷갈리면 안 되는 이유

검색을 하다 보면 'ESU 61달러'처럼 이 글의 내용과 다른 가격을 보게 될 수 있는데, 이는 기업·조직용 ESU 이야기다. 개인용과 기업용은 완전히 다른 트랙이다.

기업용 ESU는 무료 옵션이 아예 없이 처음부터 유료로 시작한다. 마이크로소프트 볼륨 라이선싱을 통해 1년차 대당 61달러에 구매하고, 해마다 가격이 두 배로 오르며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활성화 방식도 MAK(다중 활성화 키)를 이용한 별도 절차라 개인용의 '설정 화면 등록'과는 다르다. 이 글에서 다루는 것은 가정용 PC를 기준으로 한 개인용 ESU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해둔다.

내 PC, 윈도우11로 무료 업그레이드될까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FAQ는 '윈도우10에서 윈도우11로의 업그레이드는 무료'라고 명시한다. 2026년 7월 8일 현재까지 이 무료 제공에 대한 별도 종료일은 공식 페이지에 나와 있지 않다 — 다만 마이크로소프트가 통상 붙이는 '언제든 종료할 권리가 있다'는 유보 문구가 있다는 점도 함께 알아두는 게 좋다.

무료 업그레이드를 받으려면 소프트웨어 조건 두 가지를 먼저 충족해야 한다. 윈도우10 버전 2004 이상을 실행 중이어야 하고, 2021년 9월 14일자 보안 업데이트 이상이 설치돼 있어야 한다. 여기에 하드웨어 최소 요구사항까지 충족해야 실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조건 충족 여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배포하는 PC Health Check(PC 상태 검사) 앱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윈도우11 최소 사양, 표로 정리

표에 있는 항목 중 구형 PC의 발목을 가장 많이 잡는 것은 TPM 2.0과 CPU 세대 조건이다. 최근 5년 내 출시된 PC는 대부분 TPM 2.0을 지원하지만, 메인보드 설정에서 기본값으로 꺼져 있는 경우가 많아 '내 PC는 안 된다'고 오해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BIOS·UEFI 설정에서 TPM(또는 PTT, fTPM) 항목을 켜보는 것이 먼저다.

업그레이드가 안 되는 PC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하드웨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PC라면 선택지는 크게 세 가지다.

  1. 개인용 ESU에 등록해 윈도우10을 유지한다 — 위에서 정리한 3가지 방법 중 하나로 2027년 10월 12일까지 보안 업데이트를 받으며 시간을 번다.
  2. 레지스트리 편집이나 Rufus 같은 도구로 검사를 우회해 윈도우11을 설치한다 — 실제로 가능한 방법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적으로 권장하지 않으며 '요구사항 미충족 기기는 업데이트를 받을 자격이 없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TPM 2.0 없이 설치하면 하드웨어 기반 BitLocker나 일부 보안 기능이 정상 동작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3. 윈도우11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새 PC로 교체한다 — 마이크로소프트가 공식적으로 권고하는 방법이며, 장기적으로는 가장 안정적이다.

우회 설치는 '되긴 된다'는 사실과 '권장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함께 놓고 판단해야 한다. 특히 컴퓨터를 잘 모르는 가족의 PC를 대신 관리해주는 상황이라면, 우회 설치보다 ESU 등록이나 새 PC 교체 쪽이 문제가 생겼을 때 되돌리기 쉽다.

자주 묻는 질문

Q. 윈도우10 ESU는 완전히 공짜인가요?
A. Windows 백업(설정 동기화)을 켜는 방법을 고르면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 리워드 포인트나 30달러 결제는 그 대안일 뿐, 필수는 아니다.

Q. ESU에 가입하면 새 기능도 받을 수 있나요?
A. 아니다. ESU는 긴급·중요 등급 보안 패치만 제공하고, 새 기능이나 일반 기술지원은 포함하지 않는다.

Q. 내 PC가 윈도우11이 되는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A. 마이크로소프트가 배포하는 PC Health Check 앱을 실행하면 TPM, CPU, RAM 등 조건 충족 여부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Q. ESU 무료 등록에 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이 필요한가요?
A. 등록 자체가 계정 단위로 처리되기 때문이다. 로컬 계정만 쓰고 있다면 먼저 관리자 권한의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전환해야 한다(자녀 계정은 제외).

Q. 윈도우11 무료 업그레이드는 언제까지인가요?
A. 2026년 7월 8일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별도의 종료일을 발표하지 않았다. 다만 언제든 종료될 수 있다는 유보 문구가 있으므로 '영구 무료'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마무리 — 지금 확인해야 할 것

윈도우10을 계속 쓴다면 오늘 바로 개인용 ESU 등록 조건(22H2·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확인하고, 윈도우11로 넘어갈 계획이라면 PC Health Check로 TPM 2.0을 포함한 하드웨어 조건부터 점검하는 것이 순서다.

이 글은 Microsoft 공식 지원 문서Microsoft Learn 윈도우11 요구사항 문서를 비롯한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자료를 2026년 7월 8일 기준으로 확인해 정리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정책은 예고 없이 바뀔 수 있으니, ESU 등록이나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기 전에 반드시 공식 페이지에서 최신 내용을 다시 확인하길 권한다.